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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카터 솔직 후기

movmovmov 2022. 8. 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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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카터가 공개됐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뭐 볼 콘텐츠 없나 찾아보는데 어느 순간 넷플릭스 영화 순위 1위에 올라있어 공개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뉴스 기사를 하나 봤는데 제목이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휘몰아치는 액션이라는 제목이라 꽤 재밌게 잘 만들었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평점은 왜 저리 낮게 나온 것인지 직접 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정신없고 산만했던 것 같았습니다.

 

 

카터

공개 : 2022년 8월 5일

장르 : 액션, 어드벤처

국가 : 한국

등급 : 청소년 관람 불가

러닝타임 : 133분

 

매력 포인트 및 감정 포인트

 

정말 기다렸던 작품 가운데 하나였는데 정말 매력 포인트는 찾기 어려웠던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면 스토리 감독 연출이면 연출 다 별로였던 것 같습니다.

 

 

처음 봤던 뉴스 기사의 제목 그대로이긴 합니다. 카터는 영화 시작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싸우기만 합니다. 등장인물들끼리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답답한데 그냥 계속 싸우기만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을 너무 무적의 캐릭터로 만들어놔서 그런지 위험한 순간도한순간도 하나 없고 긴장감이 제로였던 액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주인공과 대등하게 나오는 악역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주인공에게 위기의 순간이라고 느껴졌던 순간은 정말 단 한 순간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액션에서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니 아무리 화려하고 멋진 액션을 보여줘도 재밌다는 느낌보다는 지루하다는 느낌만 계속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또 감염병이라니... 좀비는 아닌데 좀비같은 감염병이라니... 두 시간 조금 넘는 영화였는데 체감으로는 거의 3시간이 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초반에는 조금 노출이 심한 장면들이 잠깐 나오고 또 잔인한 장면들도 많이 나옵니다. 잔인한 장면은 초반뿐 만 아니라 후반까지 쭉 나오는데 그다지 자극적이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진짜가 아니라는 것이 딱 티가 나서인지 원래는 잔인한 장면을 잘 못 보는데 카터는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카터 감독님이 액션씬에 힘을 많이 준 것 같은데 멋져 보일 수는 있겠지만 실제같지 않다는 것이 너무 티가나고 특히나 차량 세 대가 나란히 달리면서 세 차를 왔다 갔다 하는 장면이 너무 억지스럽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기차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차량이 추격하는 장면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총정리

 

카터는 지나친 설정이 너무 어색하면서 거부감이 들게 했던 그런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긴장감을 줄만한 요소들이 하나도 없어서 초반에 잠깐 흥미를 끌고 그 뒤로는 계속 지루하다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너무 화려하게 보이려고 과하게 설정한 것이 악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좀비물은 아닌데 좀비 같은 바이러스 병도 이것저것 짬뽕시켜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만든 것 같습니다. 완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카터는 아무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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