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이웃이 셋!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리뷰 솔직 후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언제 공개되나 기다리고 있었던 바로 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드디어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제목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 : 2021.12.15

장르 : 액션, 어드벤처, SF

국가 : 미국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48분

 

 

매력 포인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매력포인트는 스토리와 액션 그리고 액션 속에 나오는 화려한 CG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만 본다면 지금까지는 상상하지 못했던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인 히어로 3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 자체가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온다는 점도 기대가 됐던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두 히어로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상당히 기대가 됐는데 제 예상과는 조금 이야기가 다르게 흘러갔던 것 같습니다.

 

 

 

두 히어로가 합심해 빌런들과 싸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두 사람의 마찰로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의 싸움도 볼 수 있었고 그런 점이 재미의 한 요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른 차원에서 온 피터들과의 만남이 뭔가 벅차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그거 못지않게 다른 차원에서 온 빌런들까지 나온다는 것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시리즈 하나당 한 명의 악당만 나왔는데 그동안 나왔던 악당들이 모두 나온다는 것이 어떤 위기감을 만들어주고 또 얼마나 화려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됐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기대했던 것만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감정 포인트

 

감정 포인트는 약간은 답답함? 그리고 안타까움? 뭔가 복잡한 감정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터질듯 말듯한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악당들까지 구제하려는 모습에서 답답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은 캡틴 아메리카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모든 사람들 기억속에서 자신을 지워버리는 부분에서는 쓸쓸하게 고독한 히어로의 길을 택하는 것이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까지도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너무 안타깝고 뭉클했던 것 같습니다.

 

총정리

 

사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기대했던 것만큼 다 좋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재밌게 봤고 신선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많았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그건 바로 긴장감 넘치는 아슬아슬한 부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 세 명이 한 자리에 모이고 힘을 합치는 부분은 뭔지 모를 벅차오르는 감정이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사랑하던 모든 사람들에게서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그들이 더 이상 위험해지지 않게 자신의 존재를 감추는 것을 봤을 때는 정말 찡했던 것 같습니다.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마블의 영화는 꼭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