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바 리뷰, 철없는 코미디 영화...

어부바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봉 전 볼까 말까 고민했었던 영화 어부바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영화 어부바의 개봉일은 2022년 5월 11일 약 두 달 전에 개봉했고 현재는 넷플릭스에 공개되어 집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주연 배우로는 정준호, 최대철, 이엘빈입니다. 정준호가 나오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매력 포인트

 

어부바의 매력 포인트가 뭘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가족을 위한 영화라고 하기에는 너무 유치하고 차라리 애니메이션으로 나왔으면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그냥 오랜만에 보는 배우의 출연? 딱히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그런 작품도 아니었습니다.

 

 

찡하고 유쾌한 혈육 코미디라고 하는데 찡한 것은 모르겠고 유쾌한 점도 모르겠습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만 유쾌한 듯하고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유쾌함은 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찡했다는 장면이 있다면 어부바호를 지키려는 이유가 나왔을 때 그 때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찡하거나 유쾌했던 장면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감정 포인트

 

감정 포인트는 뭐라고 해야할까요... 유치함? 너무 유치해서인지 몰입감도 없었고 계속 다른 행동을 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감동, 설렘, 유쾌함, 공감 그냥 다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보면서 가장 저를 힘들게 만들었던 점은 바로 아역배우의 연기력이었습니다. 도저히 집중을 못하겠다는 느낌이 들었고 재밌는 장면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은데 너무나도 재미없었습니다. 아이들만 생각하고 만들었다면 괜찮았겠지만...

 

 

어린이만을 영화라고 하기에도 애매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장점을 찾기 어려운 작품도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인 느낌

 

어부바... 정말 너무 시간 아까웠던 영화였습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유쾌하지도 찡하지도 않았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야 재밌기도 찡하기도 할 텐데 이건 뭐 애들 데리고 장난하는 어른들 모습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저런 상황이 너무나도 공감되는 분이 있다면 그런 분에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