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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행복한 삶을 찾아서 " 레슬러 " 후기

movmovmov 2022. 7. 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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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코믹스러움만 있을 것 같았던 영화 레슬러!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충격적인 이야기가 숨겨져 있고 그 충격적인 내용은 막장스러움을 담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느 정도 감동스러운 이야기 같기도 하고 또 애매한 코믹스러움을 담고 있기도 하지만 막장 스토리까지 담고 있는 영화 레슬러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영화 개봉일은 2018년 5월 9일! 개봉한지는 조금 된 영화지만 유해진이라는 코믹연기의 대가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레슬러는 김민재와 이성경이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성동일과의 케미를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매력 포인트

 

 

레슬러의 매력 포인트를 굳이 뽑아보자면 배우들의 연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던 것도 아니고 감독 연출이나 영상미 등등 모든 것이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매력 포인트로 뽑을 수 있는 유명 배우들의 연기는 의심할 여지는 없었습니다. 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이고 주연 배우 유해진과 이성경의 연기 또한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이지만 각각의 배우들과 정말 잘 어울리는 캐스팅을 했다는 생각까지도 들었습니다. 이성경의 매력을 그대로 담았다는 느낌도 들었고 

 

 

배우 유해진이 맡았던 귀보라는 캐릭터가 실제 유해진의 모습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물론 실제 성격과는 다를 수도 있지만 그동안 제 머리에 쌓여있는 배우의 이미지와 정말 비슷한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 포인트

 

 

솔직히 감정 포인트는 뭘로 뽑아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유쾌하다고 말할 정도로 웃기거나 재밌거나 한 느낌도 없었고 감정 몰입도도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설렘, 공감 이런 느낌도 딱히 없었던 것 같습니다. 뭐 하나에 집중되지 않았다는 느낌이었고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억지스러움을 담고 있는 듯했습니다. 

 

 

성동일과 유해진의 케미에서 약간의 유쾌함은 있었지만 이성경이 유해진을 좋아하는 반전은 반전이라는 느낌이 들기보다는 '이거 완전 막장이다.' 라는 느낌을 더 준 것 같습니다. 황우슬혜가 등장했을 때도 재밌는 장면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은 느껴지지만 개인적으로 그다지 재밌다는 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좋게 표현하자면 신선한 느낌이다! 하지만 좋게 표현할 정도로 좋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

 

 

레슬러는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여 기대했지만 기대와는 달랐고 막장 스토리에 그다지 유쾌하지 못했던 그런 영화였습니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많아 모든 것을 좋게 보고 싶었지만 딱히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작품입니다. 그나마 좋았던 부분을 뽑아보자면 죽은 와이프와 꿈속에서 대화를 나누는 유해진의 모습과 엄마의 유골함 앞에서 엄마가 죽기 전 남겨뒀던 생일 축하 테이프를 보는 김민재의 모습에서 슬프다는 감정이 느껴졌고 자식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보라는 대사들이 나올 때 공감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되돌아보면 좋았던 장면들이 중간중간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부분 부분을 위해서 보기에는 뭔가 아쉬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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